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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상황' SUV 보자 '끼익!' 절규하는 엄마 태우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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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16일 오전 10시 반쯤, 광명사거리역 인근에서 순찰을 돌던 경찰차.
앞서가던 흰색 SUV 한 대가 비상등을 켜고 우회전 차선에 멈춰섭니다.
가까이 다가가 보니 여성이 아이를 안은 채 뒷좌석에서 다급히 내립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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