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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의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결국 문을 닫는 점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습니다.영업 중인 매장들도 물품 대금을 제때 못 내서 제품 공급이 끊기는가 하면, 전기요금까지 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새 주인을 찾지 못하거나 끝내 회생에 실패하면, 유통업계는 물론,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충격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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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12/11) 사상 처음으로 생중계된 부처별 업무보고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사상 최대의 정보유출 사태를 일으킨 쿠팡을 여러 차례 언급했습니다.형사처벌이 실무자 처벌 선에서 끝나다 보니 전혀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며, 큰 손해가 생기는 경제적 제재에 집중해야 실제로 기업이 움직일 거란 취지의 지적을 했는데요.야간 노동자 건강권을 언급할 때도 다시 한번 쿠팡 얘기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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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트럼프 대통령은 엔비디아의 인공지능칩인 H200의 대중국 수출을 허용한다고 SNS에서 밝혔습니다.시진핑 주석이 긍정적으로 반응했다며, 판매액의 25%는 미국에 지불될 거라고했습니다.H200은 '블랙웰'이나 곧 출시될 '루빈'엔 뒤지지만, 이미 수출을 승인한 저성능 H20과는 비교가 어려울 정도의 고성능 칩입니다.저성능 칩조차 중국 수출을 금지했던 트럼프는 지난 7월 저성능 H20의 수출은 겨우 허가했습니다.이같은 언급은 바이든 정부 시설 심화된 기술통제 수위를 낮추고 중국을 상대로 한 유화정책을 또다시 보여준 셈이어서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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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이재명 정부 출범 6개월을 맞아, 대통령실 주요 참모진이 모두 모였습니다."흔들리던 외교안보를 다시 반석 위에 올린 시간"이라고 지난 6개월을 평가하면서도, "한반도 평화 문제에는 큰 진전이 없었다"고 돌아봤습니다.내년부터는 북한과의 대화에,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예고했습니다.[위성락/국가안보실장]"북한과의 대화 재개를 추진하여 한반도 평화 공존 프로세스를 본격화하겠습니다."대화의 실마리를 풀어내기 위한 해법으로 주변국들과의 연대 강화를 꼽았습니다.주요국과의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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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이정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6일 배임증재·배임·횡령 등 혐의를 받는 조 대표에 대해 “증거를 인멸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한겨레 취재 결과 조 대표는 현직 경제지 기자에게 매달 월급 형식으로 돈을 주고 자신의 회사에 대한 우호적인 기사를 쓰도록 한 혐의(배임증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조 대표가 해당 기자에게 전달한 돈은 1억원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은 해당 기자에 대해서도 배임수재 혐의로 수사를 진행 중이다.특검팀은 김 여사 일가 집사로 지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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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전역에 폭설이 내리면서 시민들이 극심한 교통난을 겪고 있다. 이날 9시30분경 한남에서 강동까지 118분이 걸린다는 안내가 나오는 등 상태는 심각했다.이후 한남에서 천호까지 136분, 강변북로까지 98분이 걸린다는 안내가 나오며 교통상황은 점점 더 난관에 빠졌다.설상가상으로 버스 등 대중교통도 문제를 겪었으나, 도로 상황은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한 경찰측 관계자는 "현재 염화칼슘이 부족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다만 네티즌들의 반응은 차가웠다. 한 네티즌은 "폭설이 예견됐다면 미리 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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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 따르면 정부는 엔비디아로부터 연내 확보하기로 했던 1만 3000장의 GPU 중 일부를 공급받았다.이번 GPU 초도 물량은 지난 5월 추가경정예산(추경) 1조 4600억원을 집행해 확보한 것이다. 과기정통부는 연말까지 순차적으로 GPU 1만 3000장을 모두 들여올 계획이다.앞서 정부는 추경을 활용해 지난 7월 GPU 1만 3000장을 연내 국내에 구축하는 국책사업 수행 기업으로 네이버클라우드, NHN클라우드, 카카오 등을 선정했다. 구체적으로 B200 1만 80장, H200 3056장 도입이 목표다.이 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