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파월 '초유의 충돌'.. 연준의장 공격에 '70년대식 대인플레'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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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준금리를 1%까지 낮추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압박과 온갖 조롱에도 대응하지 않던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갑자기 영상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연준 청사 개보수와 관련한 의회 위증 혐의로 법무부의 대배심 소환장을 받았다고 밝혔는데, 이건 모두 구실일 뿐 대통령의 금리인하 요구를 따르지 않은 결과라고 직격했습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난 11일 밤)]
"형사 기소 위협은 연준이 (대통령의 선호를 따르지 않고) 무엇이 국민에게 가장 도움이 될지에 근거해 금리를 결정한 결과입니다."
1분 55초짜리 짧은 성명은 핵심을 찔렀습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난 11일 밤)]
"이 문제는 연준이 (증거와 경제상황이 아닌) 정치적 압력이나 위협에 의해 좌우될지에 관한 것입니다."
위협에 맞서 버티겠다며 배수진도 쳤습니다.
[제롬 파월/미국 연방준비제도 의장 (지난 11일 밤)]
"저는 앞으로도 정직하고 성실한 자세로 미국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데 전념하며 제 직무를 수행할 것입니다."
의장직은 오는 5월까지지만 이사직은 2028년 초까지로 이를 계속 수행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됩니다.
전직 연준 의장 등 유명 경제학자들은 성명을 내 파월 의장에 대한 형사 기소 추진은 중앙은행 독립성을 훼손하는 것은 물론 인플레이션 등 부정적 결과를 낼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공화당 분위기도 심상치 않습니다.
존 튠 상원 원내대표와 리사 머카우스키 의원 등 일부 상원의원들이 우려를 표명한 가운데, 베센트 재무장관이 "파월 의장 수사가 상황을 엉망으로 만들었고, 금융시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의견을 냈다는 보도도 나왔습니다.
여기에 일부 전문가들은 백악관의 기준금리 압박이 계속될 경우, 70년대 벌어졌던 대인플레이션 같은 최악의 상황을 겪을 수도 있다는 전망까지 내놓고 있습니다.
이런 우려 속에 금과 은값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고,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는 하락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3310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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