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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가면 배신한 의대생 성폭행할 것" 보복 예고.. 따돌림 종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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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보면 의대생으로 추정되는 한 이용자는 "감귤들아 우리가 간다. 돌아가면 니들 강간해버린다"고 적었다. 감귤은 병원에 남아있는 전공의, 학교로 돌아온 의대생 등을 뜻하는 은어다.
다른 이용자는 "복귀하더라도 먼저 기어 들어간 감귤은 기수 열외시킨다. 다 너희들 때문에 이렇게 됐다"고 했다.
의사들의 반응도 다르지 않았다. 의사 게시판에는 "감귤들 철저하게 학교 레지던트에서 기수 열외해야 한다. 주변 감귤들 꼭 그렇게 해라", "감귤들 기대해라. 지옥이 뭔지 보여준다", "드디어 감귤 잡으러 가는구나. 곧 복귀다. 감귤들 다 죽었다", "의국 돌아가면 감귤은 철저히 기수 열외할 것", "기수열외는 그냥 왕따시키자는 것, 그거 당해보면 정말 힘들다. 괜히 극단적 선택하는 게 아니다", "사람 취급 안할 것" 등 글이 올라왔다.
이 커뮤니티는 익명의 온라인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표방해 설립됐으며 폐쇄성이 특징이다. 의사 면허 또는 의대생임을 인증해야 가입할 수 있고 보안도 철저하다.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하면 가입자 연락처가, 컴퓨터 화면을 캡처하면 로그인한 아이디가 적힌 워터마크가 남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된 글 역시 연락처 노출을 피해 워터마크를 뿌옇게 처리해 찍은 것으로 보인다.
최근 새 정부 출범으로 의정 갈등 해소에 청신호가 켜지면서 의대생과 전공의 복귀 움직임이 커지고 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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