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해 리스크 현실로.. 유조선 줄줄이 유턴하고 유가는 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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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민간 해운정보업체 홍해 인근 항적도입니다.
사우디아라비아 서부 얀부항을 출발한 유조선 '로도스호'가 목적지인 인도로 가기 위해 홍해 남쪽으로 항해 중입니다.
그런데 현지시간 21일 정오쯤, 갑자기 뱃머리를 북쪽으로 돌립니다.
수에즈 운하로 우회하기 위해섭니다.
친이란 후티 반군이 남쪽 바브엘만데브 해협 봉쇄를 선언하자, 비용이 2배로 뛰는 먼 항로를 택한 겁니다.
사우디 항구로 오던 유조선 '뉴프라임호'도 해협 바깥에서 선수를 돌렸습니다.
외신들은 해협에 접근하는 선박들에게 후티가 경고 방송을 시작했고, 하루 만에 이 지역의 선박 위험 보험료가 올랐다고 전했습니다.
일부 선박들은 위치 신호 송신기를 끈 채 위험을 무릅쓰고 항해를 이어가는 상황.
물리적인 공격 없이도 이미 원유 수송이 차질을 빚기 시작한 겁니다.
[파레아 알 무슬리미/영국 채텀하우스 연구원]
"사우디 선적을 공격하면, 기본적으로 미국부터 중국, 캐나다, 영국, 유럽까지 여러 나라의 이해 관계를 공격하는 겁니다."
호르무즈 해협과 함께 세계 원유 수송 양대 축인 홍해 항로마저 막힐 위기, 하지만 이런 상황을 초래한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별문제가 아니라는 태도를 보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아직 안 일어났잖아요. 무슨 일이 생길 수도 있지만, 미국이 처리합니다."
밤사이 미군은 11일 연속 이란 폭격에 나서, 군 지휘 센터는 물론 군수 지원 인프라까지 타격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39355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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