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AI컴퓨팅센터, 국산 NPU 탑재 검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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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조 원 규모 국가 프로젝트, AI 인프라의 분기점
국가AI컴퓨팅센터는 전남 해남에 조성되는 대형 AI 인프라로, 정부와 민간 출자, 정책 금융 대출 등을 포함해 2조 원 이상이 투입되는 프로젝트다. 오는 7월 착공을 목표로 하며, 국내 기업과 스타트업, 연구기관에 클라우드 형태로 AI 반도체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정부와 민간은 2028년까지 첨단 GPU 1만 5000장을 확보하고, 이후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규모를 확대한다는 로드맵을 세워두고 있다. 여기에 국산 NPU가 더해질 경우, 국가 차원의 AI 인프라 구조 자체가 GPU 단일 체제에서 벗어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 GPU 대안으로 떠오른 NPU, 전성비가 무기
삼성SDS 컨소시엄이 국산 NPU 도입을 검토하는 배경에는 경제성과 전략적 필요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다. 엔비디아 GPU는 성능 면에서 압도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높은 가격과 전력 소모는 대규모 데이터센터 운영에서 부담 요인으로 꼽힌다.
반면 NPU는 AI 추론 작업에 특화된 구조로, 상대적으로 낮은 전력으로 높은 성능을 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리벨리온, 퓨리오사AI 등 국내 기업이 설계한 일부 NPU는 전력 대비 성능비에서 엔비디아 GPU보다 3배 이상 효율적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전력 비용과 운영 효율이 중요한 국가 AI 인프라에서는 충분히 매력적인 선택지라는 얘기다.
- 검증 과제 남았지만, 병행 운용으로 해법 찾는다
물론 과제도 있다. 대규모 데이터센터 환경에서 NPU가 어느 수준까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는지는 아직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 소프트웨어 생태계와 운영 노하우 역시 GPU에 비해 성숙도가 낮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삼성SDS 컨소시엄은 GPU와 NPU를 병행 운용하는 구조를 유력하게 검토 중이다. 네이버클라우드 등 데이터센터 운영 경험을 가진 기업들이 컨소시엄에 참여하고 있어, 이기종 AI 반도체를 함께 운용하는 설계가 가능하다는 판단이다. NPU의 한 유형인 텐서처리장치(TPU) 활용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의무화는 빠졌지만, 분위기는 오히려 적극적
초기 논의 과정에서는 국가AI컴퓨팅센터 내 국산 NPU 활용 비율을 의무화하는 방안도 검토됐지만, 사업 유찰 문제 등을 고려해 해당 조항은 제외된 바 있다. 다만 최근에는 상황이 달라졌다는 평가가 나온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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