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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쿠팡서도 '사망·초과근무'.. 가혹한 노동환경 그대로 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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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대만 노동부 홈페이지에 있는 노동법 위반 사업주 명단입니다.
사업주 이름에 쿠팡을 검색하면, 최근 3년간 노동법 위반 건수가 총 5건이라고 나옵니다.
대만 쿠팡은 올해만 연장 근무 시간 초과, 연장 근무 수당 미지급, 근로자 출퇴근 시간 미기록으로 근로기준법을 위반한 사실이 대만 노동부에 적발됐습니다.
이로 인해 대만돈 12만위안, 우리나라 돈으로 약 560만 원의 과태료를 냈습니다.
2023년과 2024년에도 노동자에게 초과 근무를 시키고 휴일을 보장하지 않아 각각 대만돈 5만위안의 과태료 처분을 받았습니다.
이에 대해 대만 쿠팡에서 일하고 있는 한 직원은 고질적인 문제라고 말합니다.
[대만 쿠팡 직원 : 회사가 개인의 업무 능력이 떨어지는 거로 핑계 삼아 초과 근무 수당을 잘 주지 않습니다.]
2년 전쯤 대만 쿠팡 물류센터에선 파견업체 직원 한명이 자살하고, 또다른 파견업체 직원 한명이 심근경색으로 사망한 일도 있었습니다.
두 파견업체 측은 업무와는 무관한 개인적인 사유로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대만 쿠팡 직원 사이에선 열악한 근무 환경으로 인한 스트레스 때문이었다는 증언이 나옵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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