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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식간에 마을 집어삼켰다.. 대홍수에 수백 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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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거대한 물살이 마을로 들이닥칩니다.
마을을 휩쓸고 빠져나온 물살이 빠르게 다가오자 사람들이 황급히 산 쪽으로 달아납니다.
건물 뒤에서 덮쳐오는 시커먼 흙탕물.
순식간에 수십 명을 삼켜버립니다.
어제 오전 8시 40분쯤 네팔 라수와와 중국 티베트 자치구 지룽현을 잇는 히말라야 국경 지대에서 대규모 돌발 홍수가 발생했습니다.
높은 산을 양쪽에 두고 골짜기를 흐르는 트리슐리 강과 보테코시 강 등이 범람하면서 주변 마을을 휩쓸었습니다.
[너버라즈 점커텔/현지 관광 가이드]
"산사태, 흙, 집이 다 쏟아져오는 모습을 봤고, 부모님한테 여쭤봐도 이 정도 (홍수는) 못 봤다고‥"
물이 빠지자 홍수가 휩쓸고 간, 처참한 모습이 드러났습니다.
마을이 온통 진흙으로 뒤덮였고 일부 건물은 출입문이 막혀 드나들 수조차 없습니다.
물살에 떠내려온 차량이 마을 곳곳에 흉물스럽게 고꾸라져있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157명.
중국 쪽 인명 피해까지 합치면 사망자는 160명, 실종자는 660여 명인데, 구조가 진행될수록 사망자가 빠르게 늘어나고 있습니다.
[쇼얌 라즈반다리]
"제가 시장에 도착한 뒤 30분 만에 홍수가 와서 시장 전체를 파괴했습니다."
미 지질조사국은 인근 빙하 붕괴를 이번 돌발 홍수의 원인으로 지목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1200/article/6847716_36967.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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