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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한국형 '팔란티어 고담' 도입 추진.. '국방 AI 공통기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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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국방 AI 공통기반'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올해까지 예산을 확보하고 내년부터 초기 단계 연구개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방부는 초기 단계 연구개발 진행한 이후 민간 AI 기업과 협력해 실제 개발·도입 작업을 이어갈 전망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현재 2027년 예산 편성, 국방중기계획 반영을 검토 중이며 실제 작전 또는 연습환경에서 운영할 수 있는 수준의 국방 AI 공통기반 초기 단계 구축이 1차 목표"라고 설명했다.


국방 AI 공통기반은 다양한 국방 분야 AI 모델, 학습 데이터 등을 군 내부망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각종 AI 모델을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데이터를 공동 활용하는 운영체계와 같은 개념이다.


미 국방부는 팔런티어 테크놀로지의 군사용 플랫폼 고담을 활용해 이슬람혁명수비대의 주요 군사시설과 지도부 은신처를 식별하고 폭격에 앞서 방공망 허점을 찾아내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국방 AI 공통기반은 의사 결정과 정보 분석 등 다양한 분야에 활용할 예정이며, 향후 지속적인 고도화를 통해 '고담'과 같은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국방부는 지난달 SK텔레콤(017670)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국방 분야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국방 특화 AI 개발에 착수했다.


'국가대표 AI' 프로젝트로 불리는 과기정통부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은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소버린 AI(Sovereign AI·자국 내에서 독자적으로 운영·통제하는 인공지능 체계) 구축 사업이다. 정부 확보 그래픽 처리 장치(GPU) 1만 장 중 약 3000장을 부처별 사업과 연계해 지원해 범국가적 AI 혁신을 이루겠다는 구상이다.


국방부는 올해 2분기 중 국가 AI 프로젝트로 받은 GPU를 SK텔레콤에 지원해 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의 경량화를 지원하고, 개발 모델을 국방 분야 실증 등에 활용하고 장기적으로는 국방 데이터를 추가 학습해 국방특화 AI로 지속 고도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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