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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 움직임에 "사과하겠다".. 고소는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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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유명 러닝화 '호카'의 국내 총판 대표 조 모 씨.


지난달 16일, 매장 인테리어 등을 맡은 하청업체 대표와 직원을 서울 성수동의 한 공사장으로 불러낸 뒤 다짜고짜 때리기 시작했습니다.


[조 모 씨/'호카' 수입 총판 대표 - 하청업체 대표, 직원]

"너 나 알아? 야, 너 나 아냐고. <이러지 마세요.> 알아, 몰라? <잘 모릅니다.> 너 나 모르잖아!"


폭행은 5분 넘게 계속됐습니다.


[조 모 씨/'호카' 수입 총판 대표 - 하청업체 대표, 직원]

"야 이리 와. 이리 와! 안경 벗어, 안경 벗어, 너! 야 이 XX야. 야!"


40대 중반의 하청업체 대표는 뇌진탕, 직원은 갈비뼈가 부러졌습니다.


가까스로 탈출한 이들은 병원으로 이송되는 구급차 안에서까지 협박에 시달렸습니다.


조 씨가 "다시 와라", "당장 와", "진짜 죽이겠다"는 문자 메시지를 연이어 보낸 겁니다.


이튿날엔 피해자 회사를 찾아가 행패를 부렸습니다.


[조 모 씨/'호카' 수입사 대표]

"입이라도 털지 말고 다니라고, 이 XXX들아."


조 씨는 앞서 "피해자들이 자신을 비방했고, 거래처를 빼앗으려 했다"며 "재발 방지를 요구하다 주먹이 오갔다"고 해명했습니다.


쌍방 폭행이라는 겁니다.


하지만 조 씨는 범행 직후 지인들에게 피 묻은 손 사진과 함께 "병원에 입원시켰다"며 일방 폭행을 자랑하는 듯한 문자를 보냈습니다.


피해자들은 "거래처를 뺏으려 했다"는 조 씨 주장에 특히 억울해했습니다.


직원 10명짜리 작은 업체가 그럴 돈이 어디 있냐는 겁니다.


[피해 업체 대표]

"그 정도 힘이 있으면 제가 이렇게 맞고 가만히 있었겠어요? 때리면 맞을 수밖에 없는 입장이니까. 을이고."


MBC 보도로 폭행 사실이 알려진 뒤, '호카' 불매 운동이 벌어질 조짐이 보이자 조 씨가 대표로 있는 업체 측은 어젯밤 공식 사과문을 내놨습니다.


"조 대표가 사안의 중대함을 무겁게 인식하고, 물의를 야기한 점에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당사자에게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1357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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