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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하6 극초음속 비행체 '하이코어' 시험 발사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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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코어는 아음속을 넘어 마하 3 이상의 초음속 비행, 그리고 마하 5 이상인 극초음속 비행을 둘 다 실시할 수 있어 ‘복합영역 비행체’라고 한다. 비행체의 제트엔진이 마하 3 이상으로 비행하기 위해서는 램제트(Ramjet) 엔진이, 마하 5 이상으로 비행하기 위해서는 스크램제트(Scramjet) 엔진이 필요한데, 하이코어는 속도가 빨라지면 램제트 엔진이 스크램제트 엔진으로 변하는 이중 램제트 기능을 갖췄다.


대한기계학회에 보고된 자료에 따르면, 하이코어는 이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초고속 비행체 통합설계 기술, 초고속 비행체 구조 기술, 초고속 비행시험용 연료 공급 기술, 통합 성능진단 기술, 비행시험용 초음속 연소기 기술을 구현하는 데 성공했다.


하이코어는 이를 통해 시험발사에서 최고 고도 23km, 최고 속도 마하 6을 달성했는데, 이는 초기 목표인 최고 고도 20km, 마하 5 이상이라는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다. 마하 6은 1초에 2.04km, 1시간에 7,344km 거리를 비행하는 속도로, 만약 하이코어가 1시간 동안 비행 가능하다면 서울에서 우크라이나 키이우를 1시간 만에 주파할 수 있는 셈이다.

하이코어의 성공적 발사 시험을 통해 국방과학연구소 및 현대로템과 같은 협력기업들은 국내 특허 3건, 소프트웨어 등록 1건, 논문 5건의 지적재산권을 등록했으며, 연구개발보고서 43권, 기술자료 47건이 등록되었다.


하이코어의 또 다른 중요 특징은 이것이 성능이 검증된 무기체계를 활용한, 무기화 수준에 근접한 시험비행체라는 것이다. 일본, 호주, 인도에서는 이미 한국보다 먼저 하이코어와 같은 극초음속 시험비행체를 완성했지만, 한국의 하이코어는 KTSSM 전술 탄도 미사일 및 우주발사체 부스터 등을 사용하고, 우주발사체용 발사대가 아닌 유도무기용 발사관(Canister)을 사용해서 발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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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마하6 극초음속 비행체 '하이코어' 시험 발사 성공 | 비즈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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