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정 홍보용'이라는 '오세훈TV'.. 2019년 만든 개인채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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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전날 시정 홍보를 위한 목적으로 개설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개인계정 채널에 공적 자원이 투입되는 게 적절한지를 두고 비판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오세훈TV’의 개설시점은 2019년이다. 당시는 오 시장이 자유한국당(현 국민의힘) 서울시당 광진구을 당협위원장을 맡던 시절로, 메일계정명은 ohohsehoon12@gmail.com이었다.
오 시장은 채널을 개설한 이후 2020년 4월에 치러진 21대 총선 선거운동과 먹방 등의 일상, 정치적 견해 등을 올리는 공간으로 활용했었다.
서울 시정활동와 관련한 영상이 올라온 시점은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서울시장으로 재입성한 이후다.
서울시에는 ‘서울시TV’를 비롯해 다양한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공식 채널이 있다. 공식 채널의 계정메일은 @seoul.go.kr 또는 seoul.kr 등 별도의 도메인 주소를 사용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오세훈TV’에 올라오는 콘텐츠는 별정직인 서울시 홍보담당 비서관과 2명의 임기제 공무원이 직접 제작한다. 오 시장이 직접 촬영 및 편집·제작에 참여하는 영상물이 아니란 얘기다. 다만 서울시장에 당선되기 이전 영상은 오 시장이 직접 촬영한 것도 있다.
시는 앞서 “최소한의 내부 인력으로 휴대전화로 촬영하거나 기존 공개 영상을 편집·재활용하기 때문에 서울시 예산을 일절 투입하지 않았다”고 밝히기도 했다. 하지만 오 시장 개인계정 채널 영상물 제작에 공무원을 두는 것 자체가 공적 자원 투입에 해당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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