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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 10년 넘게 머문 '역삼동 법당' 대선 전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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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진법사' 전성배(64)씨가 10년 이상 머물면서 정계 인사 등을 만난 법당 겸 주거지를 대선 전에 정리하기로 한 것으로 확인됐다. 전씨는 최근 장기임차한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2층 단독주택을 내놓으며 “(대통령) 선거 전까지 나가겠다”고 주변에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대선 이후 전씨 수사가 더욱 본격화할 우려가 있어 신변을 미리 정리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19일 한겨레 취재 결과 전씨는 다음달 3일로 예정된 대선 전까지 최근 법당으로 사용하던 서울 강남구 역삼동 단독주택에서 나가겠다는 의사를 임대인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는 이 단독주택에서 오랫동안 머물면서 기도 등을 하며 정계 인사들을 만났다. 이 동네의 한 자영업자는 “(전씨 부부가) 10년 넘게 그 집에서 지냈다. 그래서 동네 사람들은 (전씨가) 집주인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전씨가 머물던 역삼동 주택은 검찰이 지난해 12월17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의 주거지와 함께 압수수색했던 곳이기도 하다. 검찰은 압수수색 당시 이곳에서 정치인, 법조인, 경찰, 대기업 임원 등의 명함을 다수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가 202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시장 후보 공천을 청탁받고 정아무개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곳으로 지목된 장소도 이곳이다.


.. 후략 ..


https://m.news.nate.com/view/20250519n316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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