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계엄 사과·반성 없어.. 수락 연설도 '윤석열 감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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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작년 12월 11일 국회 본회의장.
비상계엄에 대해 내각이 사과하라는 요구에 김문수 당시 고용노동부 장관은 일어서지도, 고개를 숙이지도 않았습니다.
"김문수! 김문수!"
김 후보는 '꼿꼿문수'로 불리며 보수 진영 선호도 1위로 떠올랐고, 결국 5달 만에 원내2당 대권주자 자리에 올랐습니다.
김 후보는 노동운동 동지였던 아내를 불러 손을 맞잡았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오늘)]
"저 김문수! 언제나 가장 낮은 곳에서, 가장 뜨겁게 살아왔습니다."
시위를 벌이다 서울대에서 제적되자, 현장으로 향해 노동운동에 뛰어들었고,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두 차례 구속됐습니다.
그러다, 돌연 보수로 돌아서 정치에 뛰어들었고, 보수정당 소속으로 국회의원 3번과 경기도지사를 지냈습니다.
도지사 시절 소방서 '갑질 전화' 논란이 불거졌고, 이후 점점 더 극우적 성향을 보이면서 "세월호 참사는 '죽음의 굿판'", "문재인 전 대통령은 '총살감'이라는 등 막말·극언 논란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다시 장관으로 발탁하며 화려하게 복귀한 김 후보는 수락 연설에서도 윤 전 대통령을 감쌌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수많은 국민들의 함성에도, 우리 대통령은 탄핵됐습니다."
야당의 줄탄핵과 예산 삭감을 비판하면서 비상계엄 논리를 되풀이했고, 윤 전 대통령이 문제 삼은 선거제도도 개혁 대상으로 언급했습니다.
[김문수/국민의힘 대선 후보]
"감사원이 선관위를 감사하고, 사전투표제도를 폐지하겠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1270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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