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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북한 핵사용시 정권 끝장날 것".. 7차 핵실험 앞두고 초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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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은 북한에 대한 경고 수위를 최고로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국방부가 오늘 공개한 보고서에서는 만약 북한이 실제 핵무기를 사용하면 정권이 끝장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합니다.

김수진 특파원, 북한 정권이 끝날 거란 표현, 가볍게 들리지 않습니다?


기자

네, 북한이 미국은 물론이고 한국, 일본 같은 동맹에 핵 공격을 하면 정권이 끝날 것이라고 했습니다.

디 앤드.

말 그대로 끝장날 거란 표현을 썼고요.

어떤 상황에서도 핵공격을 용납할 수 없다면서, 김정은이 핵무기를 사용하고도 살아남을 수 있는 시나리오는 없다고 못박았습니다.

미국 국방장관 발표 장면, 한대목 먼저 보시죠.


[로이드 오스틴/미국 국방장관]

"다른 심각한 위협도 주시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북한의 핵과 미사일 능력 개발을 포함합니다."


이 경고가 어떤 의미냐면요, 미국 민주당 정권은 전통적으로 비핵화를 앞세웁니다.

대화를 통한 비핵화, 지금도 매일 반복하는 얘기인데요.

그런데 바이든 정부가 지금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과거 공화당 정권에서 취했던 것과 같은 강경한 대응 의지를 앞세웠다, 워싱턴의 고위 당국자는 그렇게 평가했습니다.


앵커

미국의 오늘 이런 표현이 더 강하게 와닿는 건 아무래도 지금 실제 한반도의 정세가 만만치 않기 때문이겠죠?


기자

네, 북한정권을 끝내겠다, 이 표현은 4년전 보고서에도 있는 말입니다만 지금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있는 상황이어서 더 예사롭지 않습니다.

보고서에서 미국은 중국을 최대 위협, 러시아는 당면한 위협이라고 했고, 북한은 상존하는 위협이라고 명시했습니다.

한반도에 위기·충돌이 생기면 중국과 러시아 같은 핵 역량을 갖춘 다른 국가가 관여할 수 있어 더 넓은 충돌로 번질 수 있다고도 경고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백악관은 다음달 8일 중간선거 이전에 북한이 핵실험을 할 가능성, 여전하다고 오늘 다시 확인했습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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