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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책임한 '수뇌부 증발'.. 수습할 사람도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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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중앙선관위는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수요 예측 실패에서 비롯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윤재수/중앙선관위 선거정책실장]
"관내의 투표소별 선거인 수와 사전투표 결과, 선거일의 투표 진행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하지 못해 투표용지 부족 상황이 발생했는데요."
하지만 전국 곳곳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된 이유, 현장 대응이 늦어진 배경 등 여전히 답해야 할 대목이 적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선관위 수뇌부는 사태에 책임을 지겠다며 '동반 사퇴'를 선택했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주요 결정을 하는 위원회와 실무를 총괄하는 사무처로 나뉩니다.
위원회 수장인 노태악 중앙선관위원장은 대법원장에게 사의를 전달했지만, 후임자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고, 사무처를 지휘하는 허철훈 사무총장도 사표 수리 절차가 남아 사무차장 대행 체제조차 공식적으로 시작되지 못한 상태입니다.
선관위의 두 축 모두 지휘 공백이 생긴 겁니다.
중앙선관위가 내놓은 핵심 수습책인 외부 진상규명위원회도 아직 구성 단계에 머물러 있습니다.
학계와 언론계 등 외부 인사들이 투표용지 부족 원인과 대응 과정을 조사한다는 취지인데, 누가 참여할지조차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today/article/6828393_37012.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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