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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치'라는 '감금 지옥'.. 한국인 2명 또 구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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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달 2일, 캄보디아 시아누크빌.
범죄조직에 감금돼 있던 한국 국적 남성 2명이 구출됐습니다.
이들은 보이스피싱 범죄단지, '웬치'라는 조직 거점에 감금되어 있었다가 인근 호텔로 도망친 뒤 도움을 요청해 구조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인구조단 관계자(음성변조)]
"호텔에서 나오질 못하는 거예요 잡힐까 봐… 호텔에 숨어있다가 호텔에서 이제 대사관에다 연락을 한 거죠."
이들은 IT 관련 업무를 하면 최대 1천5백만 원의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구인 글을 보고 캄보디아로 건너갔습니다.
하지만 사기였고 곧바로 100여 일간 가혹한 폭행이 시작됐습니다.
짐과 여권을 빼앗고, 수갑을 찬 채로 쇠파이프로 맞았고 전기충격기로 고문하다 기절하면 얼굴에 물을 뿌리고 다시 폭행을 이어갔습니다.
두 사람은 현지 경찰 조사에서 "협박과 폭행을 당하며 보이스피싱 업무를 강요받았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캄보디아 내 한국인 납치 신고 건수는 2022년 한 해 10여 건에 불과했지만 지난해부터 급증해 올해 들어선 8월까지 330건에 달했습니다.
두 달 전엔 캄보디아 경찰이 현지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을 급습해 한국인 10여 명이 구출되기도 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64081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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