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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와.. 장난이 아니야, 지금!" 시청자 제보로 본 폭설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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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전북 순창 구린면의 한 주택가 밤사이 쏟아진 눈에 온 마을이 뒤덮여버렸습니다.


담장이 없다면 어디가 마당이고 어디가 골목인지조차 알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제보자)

"눈이 어제보다 더 왔더라고요. 무릎까지.. 나가려고 하는데.

지금처럼 이렇게 많이 온 적은 처음이에요.

이번에는 진짜 너무 많이 와가지고.."


평소에 들어오던 제설 차량도 이번엔 움직이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제보자는 전했습니다.


오늘 오전 광주 서구에도 엄청난 양의 눈이 쏟아지면서 차도와 인도가 어디까지인지 분간할 수도 없는 상태가 됐습니다.


그야말로 설국으로 변해버린 도심 주변을 둘러봐도 온통 하얀 눈 밖에 보이는게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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