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형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천룡’ 위력은.. 오차범위 1~2m ‘北 지휘부 벙커’ 초토화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9 조회
- 목록
본문

앞서 지난 1월, 3월에 국산 경공격기 FA-50에 천룡 유도탄 시제품 1기를 탑재해 기술 비행시험을 실시했지만 실패한 바 있다. 분리된 직후 엔진 공중 시동이 정상적으로 완료되지 않아 엔진을 원격으로 비상 종료시켜 서해 바다에 빠뜨렸다. 기술 비행시험은 전투기에서 분리된 미사일이 엔진 점화 후 정상 비행하는지 평가하는 절차다.
두 차례의 비상 종료로 유도탄 시제품이 서해 바다에 떨어졌지만 인명 피해는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노심초사 끝에 지난 25일 공군 제3 훈련전투비행단에서 다시 진행된 시험에서 FA-50에 탑재된 유도탄 시제품이 전투기에서 분리된 후 엔진 점화 후 정상 비행하면서 기술 비행시험이 마침내 성공적으로 끝났다.
장거리 공대지 유도탄 개발 사업은 KF-21에 탑재돼 전쟁 초기 적 후방의 핵심 군사 시설 등을 장거리에서 정밀 타격하는 한국형 미사일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독일 MBDA사의 타우러스 미사일 도입이 1차 사업이고 국내 개발은 2차 사업으로 분류된다. 2028년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2029년부터 양산해 2030년대 초반 전력화할 계획이다.
독일산 타우러스는 ‘메피스토 지능형 탄두 시스템’(Mephisto intelligent warhead system)을 탑재했다. 여러 층의 공간을 갖는 지하 강화 콘크리트 6m를 뚫고 들어간 뒤 최적 지점에서 폭발한다. 무게 1.4t, 탄두 중량 480㎏, 사거리 500㎞에 달한다. 영국산 ‘스톰 섀도’ 미사일보다 성능이 더 뛰어나 괴물 미사일로 불린다.
‘한국형 3축 체계’의 마지막 퍼즐로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한국형 타우러스 ‘천룡’은 독일산 타우러스와 성능이 유사하거나 향상된 무기체계다. 북한 수뇌부를 타격하기 위한 ‘벙커버스터’ 전력이다. 공군은 최대 600발 정도의 공대지 유도탄이 필요하다고 보고 독일에서 수입한 260발로는 부족해 300~400여발을 국내 기술로 개발하는 것이다.
천룡은 복합적인 정밀 유도가 가능하게 설계된다. 특히 영상과 지형 대조 및 종말 유도 기능을 갖춰 오차범위 1~2m 이내 족집게 정밀 타격이 가능하다. 낮은 고도로 저공 비행하기 때문에 적 레이더가 찾아내기 어렵다. 타우러스와 달리 투박한 동체는 스텔스 형상으로 다듬었다. 특수도료까지 발라 적 레이더에 발견될 확률을 크게 줄였다.
.. 후략 ..
한국형 장거리 공대지미사일 ‘천룡’ 위력은…오차범위 1~2m ‘北 지휘부 벙커’ 초토화[이현호의 밀리터리!톡]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