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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해 전선 K9자주포 생산라인.. 루마니아 건설 현장 가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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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크레인이 쉴 새 없이 땅을 파내고 있었다. 일부 본관 건물은 이미 골격이 모습을 드러냈다. 아직은 거대한 공사판에 가까웠지만, 현장 곳곳에서는 흑해 지역 K방산 생산 기지로 진화하려는 청사진이 읽혔다.
이곳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해외 현지 생산거점 가운데 호주와 이집트에 이은 세 번째 공장이다. 부지 규모는 약 18만㎡에 달한다. 향후 K9 자주포와 K10 탄약운반장갑차 생산뿐 아니라 성능 시험, 유지·보수(MRO) 기능까지 수행하는 종합 생산기지로 운영될 예정이다.
현장에서 특히 인상적이었던 것은 공사 속도였다. 넓은 들판 위에는 이미 폭 7m, 총 길이 약 1.8㎞ 규모의 주행시험도로 기반이 상당 부분 닦여 있었다. 완성된 시험로 위를 자주포가 질주할 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풍경이었다. 현장 관계자는 “올해 2월 착공 이후 빠르게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했다.
건설 현장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콘크리트 거푸집이 여긴 없었다. 대신 철근 기반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눈에 들어왔다. 차량으로 20분 정도 떨어진 외부 공장에서 콘크리트 구조물을 제작해 공사 현장으로 옮긴 뒤 레고처럼 곧바로 조립하는 방식이 적용되고 있었다. 지반이 단단한 덕분에 일반적인 건설 방식보다 공기를 단축할 수 있다는 게 현장 관계자 설명이다. 현장 곳곳에서는 대형 콘크리트 구조물들이 있었고, 작업자들은 이를 크레인으로 옮겨 조립 작업을 이어갔다. 2층 규모의 본관 건물을 만드는 것이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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