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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용진 회장 승부수 곳곳 삐걱.. 투자 성적표 줄줄이 '마이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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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조원대 몸값의 G마켓(지마켓)이 적자의 늪에 빠진 데 이어 미국 와이너리 영업권마저 사실상 소멸하는 등 정 회장의 '승부수'들이 실적 지표 악화로 돌아오며 경영 리더십을 시험대에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이마트의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신세계프라퍼티의 미국 자회사인 스타필드 프라퍼티스는 미국 나파밸리 와이너리 '쉐이퍼 빈야드'의 영업권 392억원을 지난해 말 전액 손상차손 처리해 0원으로 기재했다.
이 와이너리는 신세계그룹이 부동산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겠다며 지난 2022년 3천억원을 들여 인수한 것이다.
'영업권'은 순자산 가치 외에 미래의 초과수익을 반영해 부여한 프리미엄에 해당하는데, 이를 0원으로 처리한 것은 기대 수익성이 낮다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신세계그룹은 이를 글로벌 와이너리 시장의 공통적인 흐름이라고 설명했으나 장부상 순손실을 감수하면서까지 영업권 가치를 0원으로 기입한 것은 이 사업의 반등 가능성을 낮게 보고 있다는 의미로 읽힌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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