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시장 뒤흔든 '클로드 코워크'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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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용 AI 강자로 꼽히는 앤트로픽은 최근 '클로드 코워크'라는 AI 도구로 SW 업계의 앞날에 대해 격한 논쟁을 촉발했다.
클로드 코워크는 프로그래밍 지식이 없는 사무직도 AI와의 대화를 통해 문서 요약, 데이터 분석, 계약서 검토 등의 업무를 자동화하는 앱(응용소프트웨어)을 금세 만들 수 있는 유료 서비스다.
클로드 코워크가 출시되자마자 SW 업계에서는 이런 범용 AI가 세무 처리기 같은 고가의 전문 SW나 기업용 SW 서비스를 대체할 수 있다는 우려가 쏟아졌다.
SW 제품은 애초 한번 고객이 업무에 도입하면 이를 바꾸기가 어렵고 구독료 등 지속적인 수익을 낼 수 있지만 이제 이런 우위를 잃을 위기에 처한 것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앤트로픽의 클로드 코워크가 전통적 SW 개발의 개념 자체를 뒤집고 있다고 5일 분석했다.
앤트로픽은 주요 AI 경쟁사인 오픈AI나 구글과 달리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AI 챗봇이 주력이 아니다.
지난해 출시한 '클로드 코드'도 개발자들을 도와 프로그래밍 코드를 짜주는 기업용 AI 서비스다.
클로드 코드는 AI로 프로그래밍 업무를 하는 '바이브 코딩' 유행을 불러왔다.
클로드 코드는 AI와 대화하며 작업하는 방식이지만, 진입 장벽은 존재한다. 명령어 기반의 프로그래밍 화면인 '터미널'을 띄워야 하는 데다, 인간 개발자가 코딩 결과물을 검수하는 과정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앤트로픽이 이번에 내놓은 클로드 코워크는 여기서 더 나아가 편의성을 대거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누구든 웹브라우저에서 AI와 대화하며 바로 업무 자동화 도구를 생성하고, 이를 바로 슬랙(업무용 메신저) 등 직장에서 많이 쓰는 생산성 SW에 연계할 수 있게 했다.
클로드 코드와 클로드 코워크의 돌풍 비결에는 높은 코딩 역량이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FT는 앤트로픽이 이런 코딩 역량을 구현하고자 'AI 피드백 기반의 강화학습'이라는 기술에 중점을 뒀다고 분석했다.
강화학습은 수많은 시험 및 평가(피드백)에서 AI가 득점을 위해 맹목적 시행착오를 반복해 스스로 복잡한 지식을 익히게 만드는 기법이다.
과거 강화학습의 피드백은 사람이 만들어 줘야 해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어갔지만, 앤트로픽은 이 역할을 AI에 맡겼다.
즉 AI가 쉴 새 없이 다른 AI의 채점과 반응을 접하며 실력을 키우는 것이다. 이 방식은 코딩이나 수학처럼 명확한 정답이 존재하는 분야에서 특히 효과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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