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날 밤 박장범은 무슨 통화 했나".. 이사회 질의에도 즉답 피한 박장범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5 조회
- 목록
본문

전국언론노조는 오늘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을 내란 방송으로 전락시킬 수 있었던 KBS 22시 생방송 준비 의혹에 대해 명명백백히 조사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언론노조는 "내란의 밤, 대통령실 비서관이 내정자 신분으로 아무 권한도 없던 박 사장에게 전화를 걸어 무언가를 지시했고, 박 사장이 이를 내부에 전달해 특보 준비가 이뤄진 것이란 합리적 추론을 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에 대해 "직권남용이자 방송 편성에 부당하게 간섭한 방송법 위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경찰이 해당 사건을 무혐의로 불송치 결정한데 대해 언론노조는 "계엄 세력이 공영방송 근간을 흔들고 민주주의 공론의 장을 장악하려 한 심각한 사태를 가벼이 보고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덮어버린 게 아니냐"고 따져 물었습니다.
KBS 내부에선 박장범 사장이 스스로 의혹을 해명해야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KBS 보도시사본부 소속 팀장 26명은 오늘 성명을 내고 "박 사장은 그날 밤 도대체 무슨 내용의 통화를 했고 어떤 지시를 했느냐"고 성토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들은 "그날의 진실을 가장 단순하고 분명한 언어로 밝혀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박 사장은 비상계엄 선포 당일인 재작년 12월 3일 최재혁 당시 대통령실 홍보기획비서관과 연락하고 최재현 당시 KBS 보도국장에게 전화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당일 오후 6시쯤 퇴근했던 최 전 국장은 한시간 반 정도 뒤에 황급히 회사에 돌아와 대통령실 동향 파악을 지시했고, 직접 뉴스 부조정실에 들어가 중계 화면을 살피면서 '무슨 일이냐'는 직원 질문에 '안보 관련'이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797242_36918.html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