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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 대금·전기료도 밀리는데.. MBK는 '선 긋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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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업계 2위인 홈플러스의 위기가 장기화하면서, 결국 문을 닫는 점포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습니다.


영업 중인 매장들도 물품 대금을 제때 못 내서 제품 공급이 끊기는가 하면, 전기요금까지 밀리고 있는 상황인데요.


새 주인을 찾지 못하거나 끝내 회생에 실패하면, 유통업계는 물론, 우리 경제에 적지 않은 충격이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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