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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개 일정 소화한 김혜경 여사.. '조용한 내조' 빛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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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여사는 이전 대선에서 활발한 공개 행보를 보인 것과 달리 이번 대선에는 전국 각지를 돌며 주로 비공개로 종교계 인사들을 만났다. 이 후보와는 한번도 동선이 겹치지 않았다.김 여사 측 관계자는 통화에서 "정치와 종교의 공통점은 국민 화합"이라며 "김 여사가 불교, 천주교, 개신교, 원불교 인사들은 다 만났다. 국민 통합을 강조하는 종교계 어르신들의 말씀을 대신 듣고, 이 대통령에게 전달하는 역할에 집중했다"고 말했다.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김 여사 덕분에 현장 분위기는 늘 화기애애했다고 한다. 이들은 김 여사를 "맑은 에너지" "자상하고 웃음이 많은 편" "수행팀을 배려해주던 따뜻한 분" "상대가 말을 편하게 털어놓게 하는 힘이 있는 스타일" 등으로 묘사했다.
김 여사는 빡빡한 일정을 소화하면서도 수시로 이 대통령을 걱정했다고 한다. 김 여사 측 관계자는 "이 후보의 유세 영상을 보시면서, (이 후보가) 피곤해 보이면 영양제 잘 챙겨 먹는지, 휴식은 잘 취하고 있는지 걱정하시더라. 두 분이 애틋해 보이셨다"고 말했다.
이제 대한민국의 퍼스트 레이디, 영부인으로 활동하게 된 김 여사는 '조용한 후방 지원'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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