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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우 "윤 전 대통령, 문 부수고 끄집어내라 해.. 정상 아니라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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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전 사령관은 오늘 중앙지역군사법원에서 열린 여인형 전 국군방첩사령관과 문상호 전 국군정보사령관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대통령이 발로 차고 문을 부수고 들어가서 끄집어내라고 해서 정상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본회의장 가서 4명이 1명씩 들고나오면 되지 않느냐'고 한 말도 처음에는 기억이 나지 않았다가 부관이 알려줘서 기억났다"고도 증언했습니다.
이 전 사령관은 그간 국회 청문회, 헌법재판소 탄핵 심판 등에서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이 같은 지시를 받았는지에 대해 증언은 거부해왔는데, 계엄 사태 이후 약 반 년 만에 지시를 받은 사실이 있다고 증언한 것입니다.
계엄 당시 이 전 사령관을 보좌했던 부관 오상배 대위도 지난 12일 법원에 증인으로 출석, 윤 전 대통령이 비화폰으로 이 전 사령관에게 "본회의장에 들어가서 4명이 1명씩 들쳐업고 나와라", "총을 쏴서라도 문을 부수고 들어가라" 등 지시를 내렸다고 증언한 바 있습니다.
다만 이 전 사령관은 "대통령이 '국회의원'이라는 말은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는데, 이어진 판사 측 신문에서 '그럼 4명이서 들고 나와야 하는 대상은 누구라고 생각했느냐'라는 질문이 잇따르자 "대통령과의 3차례 통화를 통해 의원일 수도 있겠다 생각했다"라는 취지로 말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news/2025/politics/article/6717875_367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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