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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기록관장, '12·3 계엄 당시 어디 있었나' 묻자 "생각 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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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대통령 기록물에 대한 책임은 대통령기록관에 있는데, 정작 이관 실무는 대통령비서실이 주도하고 있다. 점검 대상 기관이 스스로 기록을 골라서 낸다는 게 말이 되느냐'는 모 의원 질의에서 비롯됐다.
모 의원은 "(계엄 관련 회의록 등 민감한 기록물과 관련해) 대통령실에서 원래 없었다고 하면 기록 자체가 애초에 없는 것이냐. 그렇다면 대통령기록관이 무슨 의미가 있느냐"며 계엄 당시 이 관장이 어디에 있었는지 물었다.
하지만 이 관장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고, 모 의원은 "그 당시를 너무나 생생하게 생각하는 국민이 많을 거다. 그런데 그게 기억이 안 나냐. 그런 사람이 무슨 대통령 기록물을 관리하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그런 순간으로 돌아가면 안 되기 때문에 기록물을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며 "모든 기록이 제대로 있는지, 누락되지 않고 있는지 철저히 살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행안위 위원장인 신정훈 민주당 의원이 '계엄 당시 어떤 기억을 가지고 있느냐. 본인이 어디에 있었으냐'고 재차 묻자 이 관장은 "그때 제가 약속이 있어 생각해보니까 저녁을 먹고 있었던 것 같다"고 해명했다.
.. 후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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