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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선 한 번 시켜줘야".. 윤석열 공천 개입 또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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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2022년 홍준표 당시 국민의힘 의원이 대구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하면서 대구 수성을 지역구는 공석이 됐습니다.


국민의힘에서는 7명이 보궐선거에 나섰습니다.


당시 한 여론조사에서는 김재원, 이인선, 유영하 예비후보 순으로 나왔습니다.


하지만 경선 없이 이인선 후보가 단수 공천을 받아 국회에 입성했습니다.


당시 국민의힘 지도부 핵심 인사는 MBC에 "공천을 앞두고 윤석열 전 대통령이 '홍준표가 밀어낸 이인선을 시켜줘야 하는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고 했습니다.


앞선 총선 때 국민의힘 후보였던 이인선 의원이 무소속으로 나온 홍 전 시장에게 밀려 낙선한 것을 언급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 인사는 또 "검찰 출신인 다른 후보를 보고 있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이 재차 "이인선을 한번 시켜줘야 하지 않나 싶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MBC는 녹음된 대화 내용도 확인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그러면서 이 의원이 선거 운동을 많이 도와줬다고 했습니다.


실제로 이 의원은 윤석열 캠프에서 대구·경북경선지원본부 총괄본부장에 이어 대구 경제발전추진단장을 맡았습니다.


이 인사는 나중에 윤상현 공관위원장으로부터 "'이인선 주라고 한다'는 취지의 말도 들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누가 주라고 했는지는 정확하게 모른다고 했습니다.


윤상현 의원은 김영선 전 의원 공천과 관련한 통화녹음에도 등장합니다.


[윤석열/당시 대통령 - 명태균 (2022년 5월 9일)]

"내가 하여튼 상현이한테 내가 한 번 더 얘기할게. 걔가 공관위원장이니까‥"


윤상현 의원은 MBC에 "윤 전 대통령과 이인선 후보 공천 관련 대화를 한 적 없다"면서 "모든 공천을 기준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진행했고, 외부 개입은 전혀 없었다"고 답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0993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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