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권 AI 해킹 용의자.. "中 디도스 조직 간부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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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최근 국내 금융권을 겨냥한 잇따른 해킹 공격.
미국 보안업체 크라우드스트라이크는 해커가 인공지능을 활용해 금융사 시스템을 공격했다고 분석했습니다.
특히 해커가 AI에 이력서 작성을 맡기다 개인정보를 노출하면서, 중국 광둥성에 거주하는 26살 남성이 용의자일 가능성이 제기됐습니다.
하지만 MBC가 직접 접촉한 이 남성은 자신의 휴대전화 번호가 도용됐다며 해킹 의혹을 부인했습니다.
[해커 지목 중국인 (지난 8일)]
"지금 모든 언론이 제 휴대전화 번호를 가지고 제가 바로 그 해커라고 하고 있지만, 휴대전화 번호 외에 저를 지목할 만한 다른 증거는 없잖아요."
그런데 국내 보안업체의 추가 분석에서 이 용의자와 중국계 해킹조직의 연관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해킹 용의자로 지목된 'YY520CN' 계정이 중국계 디도스 조직 '갓넷·비타스'의 운영진 명단에 올라 있었던 겁니다.
직책은 회원들을 관리하는 '커뮤니티 감독관'.
이 단체는 과거 손쉽게 초당 1천 기가비트 규모의 디도스 공격을 할 수 있다며 24시간 이용이 가능하다고 홍보해 왔습니다.
[구동언/보안업체 '로그프레소' 사업본부장]
"하나의 공격자 집단이라고 돈을 받고 공격을 대신 수행해 주거나 하는 집단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MBC는 이 조직의 또 다른 관계자로 지목된 인물과 텔레그램으로 접촉했습니다.
이 인물은 해킹 용의자로 지목된 계정과 함께 같은 조직의 명단에 올라 있었던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해킹 용의자와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은 적은 없고, 이번 금융권 해킹 사건에 대해서도 아는 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56981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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