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신 영화 못 나오게 한다".. '1점 눌러' 보수 대결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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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8월의 크리스마스', '봄날은 간다' 등 명작을 연출한 허진호 감독의 신작으로, 지난 1974년 벌어진 고(故)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을 모티브로 한 영화입니다.
[유해진/'암살자(들)' 철구 역]
"왜일까요? 그 '왜'가 쌓여갖고 저희 영화가 된 거 같아요."
그런데 온라인에서 보수 성향 유튜버와 네티즌들을 중심으로 역사 왜곡 논란이 거세게 제기되고 있습니다.
육영수 여사 피살 사건은 북한과 조총련의 지령을 받은 문세광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저격하려다 벌어진 사건으로 알려져 있는데,
영화에선 당시 박정희 또는 중앙정보부가 사건을 계획했을 수 있다는 가설이 제기된 겁니다.
이를 두고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영화에 최저점을 주자며 평점을 매기는 방법까지 공유하는 등 이른바 '별점 테러'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고,
일부 네티즌들은 출연 배우들의 SNS에도 몰려가 수천 개의 비판 댓글을 달며 다시는 영화에 나오지 못하게 해야 한다는 주장까지 폈습니다.
정치권에서도 보수 진영을 중심으로 불쾌감이 터져 나왔습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자신의 SNS에 '김정일 위원장이 박근혜 전 대통령 방북 당시 육영수 여사 시해 사건에 대해 사과한 바 있는데도 좌파들이 이런 영화를 만들고 표현의 자유를 주장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같은 당 주진우 의원도 '노무현 전 대통령의 죽음을 권양숙 여사가 사주했다는 영화가 나오면 그것도 표현의 자유냐'며 사자명예훼손죄 처벌까지 주장하는 등 영남 지역 의원들을 중심으로 거센 반발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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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news/2026/society/article/6854504_36918.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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