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5도 찍은 한반도.. 온열질환자 '1,889명'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6 조회
-
목록
본문

[리포트]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볕에 온몸을 가렸습니다.
물통은 필수, 양산을 쓰고 연신 부채질을 합니다.
지난주 금요일부터 시작된 인천의 록 음악 축제를 찾은 사람들입니다.
제가 이 땡볕 아래에 한 시간 가까이 있어보니 온몸에서 땀이 흐르는데요.
열화상 카메라로 온도를 재보면 57도에 육박합니다.
[박주원]
"'쿨존'에 있었는데, 어느 순간 사람이 너무 많아지니까 시원한 게 덜하긴 하더라고요."
소방은 어제 20대 남성이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등 행사 사흘 동안 모두 8명이 온열질환 증세로 병원으로 이송됐다고 밝혔습니다.
[차승호]
"아무래도 더위가 지금 너무 심하다 보니까 사람들이 견디지 못하고 중간에 나갔다 오거나…"
경남 양산은 또 기록을 갈아치웠습니다.
오후 1시 26분 42.5도까지 치솟으며 기상 관측 사상 최고 기록을 사흘 연속 경신했습니다.
전남광주 광양, 경남 김해와 창원, 경북 경주 등 낮 기온이 40도를 넘어선 지역도 속출했습니다.
열기는 밤에도 식지 않아 강원도 강릉에서는 밤사이 최저기온이 30도 이상 유지되는 초열대야가 이틀째 이어졌습니다.
폭염에 사람들이 쓰러지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 3시쯤 충북 영동군 황간면에서 다슬기를 잡으러 온 50대 여성이 차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발견 당시 체온은 43도까지 올라 있었습니다.
경찰은 밀폐된 차 안에서 쉬다 열사병으로 숨졌다고 보고 국과수에 부검을 의뢰했습니다.
어제 하루 동안 온열질환자는 96명 늘어, 누적 온열질환자는 1천889명, 이 가운데 사망자는 1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841856_37004.html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