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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연금 1700조 돌파.. 넉달만에 지난해 수익금 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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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관계 부처에 따르면 국민연금 기금 규모는 이날 1700조 원을 넘어선 것으로 파악된다. 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약 1473조 원이었으나 이날 기준 1700조 원을 넘어서면서 올해 들어 250조 원가량 벌어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기금 수익률도 지난해 18.82%에 육박한 수준을 기록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올해 들어 코스피지수는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연초 코스피지수가 5000포인트에 육박하면서 기금 규모는 사상 처음으로 1500조 원을 넘어섰다. 지난해에도 코스피지수의 강세로 국내 주식 분야에서 260조 원을 벌어들였는데 올해에도 그 성과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국민연금의 기금 규모가 빠르게 늘어나면서 올해 초 국내 주식 비중 한도를 유예한 것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시 시장에서는 국민연금을 국내 주식 시장 부양에 동원한다는 비판도 일었다. 연기금이 해외 주식 등 자체적으로 포트폴리오를 꾸려나가고 있는 상황에서 국내 주식 비중을 늘리는 의사 결정을 내리면서 운용 독립성을 침해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해 1월 정부는 국내외 시장 상황을 반영해 올해 국민연금의 국내 주식 투자 비중을 14.4%에서 14.9%로 0.5%포인트 상향함과 동시에 비중이 목표에서 벗어났을 때 허용범위 내에 있도록 기계적으로 주식을 파는 등의 ‘리밸런싱’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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