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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찢어져 80m 기둥 무너져?.. "8개월 전 문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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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우뚝 선 풍력발전기의 타워가, 살짝 뒤로 기우는 듯하더니 중간 부분이 뚝 부러집니다.
그리고 부러지자마자 멀리 블레이드 파편이 날아가고, 풍력발전기 상부와 블레이드가 온통 부서져 무너져 내립니다.
사고 현장엔 이렇게 산산조각 난 발전기 날개들이 나뒹굴고 있는데요.
이 날개들이 부서지면서 사고가 시작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부서진 풍력발전기의 운영사와 영덕군은 블랙박스에 찍힌 영상을 토대로, 붕괴 5초 전 날개 일부분이 떨어져 나가기 시작해 부서졌고 곧 발전기 상부가 균형을 잃어, 구조물 자체가 꺾였다고 설명했습니다.
[장재경/경북 영덕군 에너지산업팀장]
"탄소섬유로 돼 있는 블레이드 찢어짐에 의해 상부가 균형을 상실했고 추가 찢어진 블레이드가 타워를 가격해 붕괴된 상황으로‥"
그런데 영상에는 구조물이 꺾이기 시작한 뒤 날개가 떨어져 나가는 장면이 찍혀 있습니다.
미리 부서졌다는 날개 파편도 영상만으로 판단한 거라 실제 파편인지 날개의 잔상 인지 확인되지 않았기 때문에 현재로선 구조물 결함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습니다.
한 전문가는 발전기가 풍압을 제대로 분산하지 못한 것 같다는 분석을 내놨습니다.
당시 영덕읍에 불던 바람의 최대순간풍속은 초속 12.4m로, 가동중지 기준인 초속 14m에 못 미치는 수준이었기 때문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840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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