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분실' 320.88BTC 지갑 발견.. 이체·세탁 정황 없어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38 조회
-
목록
본문

- '검찰 분실 추정' 320.88BTC 지갑 발견...세탁 등 추가 이체 없이 그대로
27일 한성대 블록체인연구소(소장 조재우)가 민병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검찰이 보관하다 분실한 것으로 추정되는 320.88BTC는 지난해 8월 21일 오후 3~4시경 정체불명의 지갑 주소(지갑 A)로 이체됐다.
지갑 A로 이체된 320.88BTC는 2026년 1월 27일 현재 추가 이체 없이 그대로 남아 있다.
광주지검은 23일 "압수한 비트코인 관련 피싱 피해가 발생한 사실을 최근에 인지해 수사 중이고 피싱 피해는 지난해 여름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검찰이 이번에 분실한 비트코인은 2021년 경찰이 도박사이트 운영진 등을 압수수색하는 과정에서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경찰은 비트코인 320.88개를 압수한 뒤 자체 하드월렛(실물지갑)에 옮긴 뒤 검찰에게 이관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비트코인을 보관하고 있다가 지난해 여름 분실했고 이 사실을 최근에야 확인해 비판 여론이 크게 일었다.
이번에 발견된 지갑은 언론보도를 통해 밝혀진 분실 규모와 분실 시점이 일치한다.
27일 "검찰이 2025년 8월 21일 오후에 비트코인을 분실했다"는 오마이뉴스 보도가 있었고, 다른 언론 보도를 통해 비트코인 압수 규모가 320.88BTC로 알려졌다.
시점과 규모가 거의 동일한 것으로 볼 때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일 가능성이 아주 높은 것으로 풀이된다.
<디지털애셋>은 이번에 발견된 지갑이 검찰이 분실한 비트코인이 이체된 지갑인지 확인하기 위해 광주지검에 연락했지만 연락이 닿지 않았다.
- 비트세븐 거래소에서 320.88BTC 이체해 압수
블록체인 탐색기 등으로 거래(트랜잭션) 내역을 분석해 보니, 이전 언론 보도에서 풀리지 않았던 몇가지 의문들을 해소할 수 있는 단서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먼저 도박사이트 운영진들은 비트코인을 개인지갑이 아니라 '비트세븐(BitSeven)'이라는 디지털자산거래소에 보관했던 것으로 보인다.
민병덕 의원실 제출 자료와 관련 거래 내역 등을 종합하면, 320.88BTC의 이동 내역은 다음과 같다.
320.88BTC는 2021년 11월 9~10일 어떤 주소에서 57회에 걸쳐 5개 지갑으로 이체됐다.
그간 언급된 압수 시점(2021년 11월)을 보면, 이 거래는 경찰이 비트코인을 압수할 때 이뤄진 거래로 보인다.
주목할 점은 320.88BTC가 이체된 지갑이 블록체인 분석 서비스 아캄인텔리전스에서 '비트세븐'이라는 거래소로 표시된다는 것이다.
비트세븐은 2017년 3월 출시한 벨기에 소재 거래소로 비트코인 등 현물 거래와 레버리지 마진거래를 지원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앞서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이 한도 제한 탓에 비트코인 320개를 출금하는 데 그쳤다"는 내용이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서 한도 제한이 왜 있는 것인지에 대해 의문점이 있었는데, 이번에 일부 해소된 것이다.
연구소는 "거래소에서 출금량을 제한해 한 번에 압류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후략 ..
[단독] '검찰 분실' 320.88BTC 지갑 발견...이체·세탁 정황 없어 < 뉴스 < 기사본문 - 디지털애셋 (Digital Asset)
관련자료
-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