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엄마 유골 어디 갔어요?".. 보람상조 믿었다가 '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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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지난달 어머니를 떠나보낸 신 모 씨, 장례 업무를 담당한 보람상조 소속 장례지도사로부터 한 가지 제안을 받았습니다.
유골 전부를 압축해 '생체 보석'을 만들 수 있다는 거였습니다.
[피해 유족 (음성변조)]
"<납골당에 안 넣고 집에다 모시면 되니까.> 보석으로 만들어 준다니까 우리는 엄마가 더 보석처럼 행복하게 살 거라는…"
2백만 원이면 엄마와 항상 함께 할 수 있겠다는 마음에 팍팍한 형편을 무릅쓰고 수락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신 씨는 지난 20일, 충격적인 말을 들었습니다.
생체 보석을 만들고 남은 엄마 유골을 장례지도사가 폐기해 버렸다는 겁니다.
일반적으로 생체 보석 하나 만드는 데 필요한 유골의 양은 약 4~50그램.
이걸 뺀 남은 유골 대부분을 유족 의사도 묻지 않고 버렸습니다.
[피해 유족 (음성변조)]
"(분골의) 5%, 10%만 쓰고 90%를 버렸다는 거예요."
해당 지도사는 "생체 보석을 만드는 데 유골의 일부만 쓰인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았다"면서 "남은 유골은 지자체가 운영하는 '합동 추모시설'에 뿌렸다"고 뒤늦게 해명했습니다.
유골을 왜 버렸는지에 대한 정확한 설명은 없었습니다.
[피해 유족 (음성변조)]
"<'당신 부모 같으면 그런 식으로 하겠냐'하니> (지도사는) 계속 '죄송하다'고만 그러는데 죄송하면 뭐가 해결돼요? 이미 찾을 수가 없다는데."
보람상조 측은 MBC 취재가 시작된 뒤 유족을 찾아 사과했습니다.
하지만 유족의 찢어지는 마음은 무엇으로도 위로가 되지 않습니다.
[피해 유족 (음성변조)]
"<부모님을 남의 손에 뿌리게 만든 거잖아. 어디 뿌렸는지도 모르고.> 버려졌다는 느낌이 들잖아요."
보람상조 측은 "직원의 규정 위반"이라고 잘못을 인정하면서도, "자체 조사 결과 유사 피해 사례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관리공백과 실적경쟁 속 비슷한 사례가 관행처럼 반복돼 왔을 수 있다는 증언도 나오고 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5892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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