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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판 지연 "임무 완수"희색.. 尹 등 두드리며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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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권우현/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대통령과 장관님과 그리고 이 사건 모든 분들에게, 매우, 중요한, 부분이었습니다. 제가 빨리 하면 혀가 짧아서 말이 꼬입니다."


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들의 느릿느릿하고도 반복되는 발언으로 늘어지기 시작한 내란 사건 결심 공판.


[지귀연/재판장]

"지금 김용현 피고인 쪽에서 전반적인 얘기를, 겹치는 부분을 지금 쫙 하고 계시거든요."


윤석열 전 대통령은 꾸벅꾸벅 졸기까지 했습니다.


그럼에도 윤 전 대통령 변호인들은 이들을 독려했고,


[위현석/윤석열 전 대통령 변호인]

"다른 피고인들 변론하는 시간 때문에 주요 피고인들이 변론을 못 한다는 것은, 저희는 그걸 충분히 참을 수 있습니다."


8시간 넘는 '필리버스터' 변론 탓에 재판 일정은 하루가 더 잡혔습니다.


[지귀연/재판장]

"다음 기일에 무조건 종결해야 됩니다. 그 이유는 없습니다. 그날은 그냥 언제가 되든 늦게까지…"


구형이 연기된 후 윤 전 대통령 측은 '필리버스터'라는 비판이 정당한 방어권을 폄훼하는 것이라고 표정 관리를 했지만, 김 전 장관 측은 일정을 추가로 잡으려는 공감대가 있었다는 걸 숨기지 않았습니다.


[이하상/김용현 전 장관 변호인 (지난 10일)]

"대통령 변호인단의 변론권을 침해하거나 변론 시간을 빼앗거나 이건 전혀 아니었습니다. 대통령 변호인단이 매우 감사한 상황이었죠. 왜냐하면 '풀 데이'(하루 온종일)를 얻었으니까요."


법정에서 윤 전 대통령은 자신의 변호인도 아닌 김 전 장관 측 변호인들과 한 명 한 명 악수를 나누고, 등을 두들기기도 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297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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