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주의 모욕을 지켜볼 수 없다".. 강추위 뚫고 항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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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새벽부터 눈이 많이 내렸지만 시민들은 도심의 유명 쇼핑 매장 거리를 애워 쌌습니다.
'이민당국은 즉각 떠나라'는 피켓을 든 채 구호를 외치고, 차량들은 경적으로 호응합니다.
가족단위가 많았는데 이민자의 후손이라는 70대 할머니는 미국을 만든 가치가 무너지는 걸 더 지켜볼 수 없어 나왔다고 말했습니다.
[캐시 쿠키엘카/71세·아일랜드이민3세]
"우리의 헌법과 민주주의를 모욕하는 것을 가만히 보고 있을 수 없었습니다."
눈 세상이 된 사건 현장 인근의 공원.
주민들은 꽁꽁 얼어붙은 바로 옆 호수까지 가로질러 건넙니다.
이곳 시민들은 보시는 것처럼 빙판길과 칼바람을 뚫고 각자 준비한 팻말들을 챙겨 집회장소로 모여들고 있습니다.
수천 명으로 추산되지만 분명한 주최 측도 없이 그룹단위로 모여 항의 구호를 연호하거나 또 때론, 악기 반주에 맞춰 노래를 부르는 즉석 항의문화가 만들어졌습니다.
"곡명 'This Little Light of Mine' 이 작은 나의 빛"
50~60년대 흑인민권운동을 상징하던 노래를 함께 부르며 지금의 위기를 뚫겠다는 의지를 표시했습니다.
[마이클 락 목사/57세]
"함꼐 모인 공동체의 힘은 이민단속(ICE) 당국과 연방정부 관계자들의 총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추모와 항의의 시위는 워싱턴, 뉴욕, LA, 보스턴 등 미국 전역 수백 곳에서 진행됐습니다.
총격에 숨진 르네 굿의 유족을 돕기 위한 모금엔 사흘 만에 150만 달러, 21억 원이 모아졌습니다.
이민 단속시설을 찾아온 이 지역 하원의원들은 10분 만에 퇴거를 요구받아 발길을 돌려야 했지만 오히려 심적으로 동요하고 있는 건 단합된 시민들의 힘을 지켜보는 단속 당국일 거라고 해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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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mnews.imbc.com/replay/2026/nwdesk/article/6792716_3700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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