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희귀 질환자 지원책 준비 중.. 소수라고 소외돼선 안 돼"

이재명 대통령이 성탄절을 하루 앞둔 오늘 희귀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환우 및 가족들을 만나 정부 지원 확대 방안을 고민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서울 신촌세브란스 연세암병원 중입자치료센터에서 열린 '희귀질환 환우 및 가족 간담회'에서 "크리스마스 이브인데 정말로 성탄의 축복과 온기가 온 세상에 가득해야 할 텐데, 아마 여러분들은 그 속에서 매우 힘든 과정을 겪고 있다고 생각된다"며 위로의 말을 전했습니다.

이어 "희귀 질환자에 대한 치료보장 문제는 여러분 개인으로서 감내하기 어려운 문제일 것"이라며 "정부로서도 지금까지 상당 정도 희귀질환자에 대한 정책적 배려를 해왔다고 보여지는데, 여러분 입장에선 당연히 충분하지 못할 것이고 힘들 것이라고 전망이 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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