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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이전에 '엑소더스' 우려했는데.. 되레 전입 희망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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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해양수산부의 부산 이전이 실무적으로 확정됐던 지난 10월 기준 전출을 신청한 해수부 직원은 20여명에 달했다.


직원 10명가량은 특정 부처와 직접 소통하며 전출입을 논의하는 일방 전출을 희망하기도 했다.


통상 직원이 다른 부처로 전출하려면 인사혁신처가 운영하는 나라일터를 통해 전입을 희망하는 부처 직원과 1대 1 또는 삼각으로 위치를 바꿔야 한다.


이 사실이 외부에 알려지자 해수부 인력이 외부에 유출되는 사태가 우려됐다.


더욱이 이 시기 치러진 설문 조사에서 해수부 직원 86%는 부산 이전을 반대한다고 답했으며, 특히 하위직 공무원을 중심으로 반발이 심한 것으로 알려져 대규모 인력 이탈 가능성이 거론됐다.


그러나 우려와 달리 현재 해수부에서 다른 부처로 전출한 직원 20명의 자리는 다른 부처에서 온 직원 20명이 채운 상태다.


해수부에서 일방 전출로 나간 사례도 3명에 그쳤다.


해양수산부 관계자는 "처음에는 직원들이 동요해 걱정이 컸던 것도 사실"이라면서도 "다행히 부산에서 근무하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거나, 이번 기회에 해수부 업무를 하고자 하는 분들이 전입을 신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기존에 근무하던 분들이 육아 등 개인적인 사정으로 해수부를 떠나게 돼 아쉽지만, 이와 별개로 업무 공백이 생기지 않아 다행"이라고 덧붙였다.


최근에는 해양수산부에 근무하고 싶다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


공무원들의 인사 교류 플랫폼인 인사혁신처 나라일터를 보면, 해양수산부로 전입하길 원하는 공무원은 최근 늘었다.


.. 후략 ..


해수부 이전에 '엑소더스' 우려했는데…되레 전입 희망 늘어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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