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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도 "너무 어려워".. '불 영어'에 정시 쏠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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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영국의 BBC가 올해 한국 수능 영어 시험과 관련해 이례적으로 보도했습니다.


어려운 지문, 고대 문자 같다고 평가했습니다.


[Geeta Guru-Murthy/BBC뉴스 진행자]

"수능은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려워서, 일부 학생들은 이를 고대 문자를 해독하는 것에 비유합니다."


특히 비디오 게임 용어를 소재로 한 39번 문항을 공개했는데, "잘난 척하는 말장난"이다, "개념이나 아이디어를 제대로 전달하지 못하는 형편없는 글쓰기"라는 독자들의 비판도 가감 없이 기사에 실었습니다.


[어텀 조던/미국 유학생]

"미국인들이 보면 놀랄 거예요. 필요 이상으로 수준이 너무 높아요."


미국 언론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뉴욕타임즈도 "한국 수능은 악명 높을 정도로 어렵다"고 평가하며, 실제 이번 수능 영어 문제 4개를 실어 독자들에게 풀어보라고까지 했습니다.


한국의 대입 영어 시험이 영어의 본토 사람들에게조차 풀기 어려운 이상한 문제로 취급당하고 있는 겁니다. 


논란이 불거지자, 평가원은 사과했고, 평가원장은 지난 주 결국 사퇴했습니다.


절대평가인 영어로 수시 최저 등급을 맞추려던 수험생들은 "영어는 수능 최저 필수카드라 고3 현역 타격이 심하다", "최저 때문에 다 떨어져 정시로 가야 한다"고 성토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85093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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