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분류
윤석열 "이원석 용퇴 요구했지만 개겨" 박성재에 텔레그램 메시지
작성자 정보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4 조회
- 목록
본문

JTBC가 확보한 박 전 장관 공소장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지난해 5월 15일 오전 8시 44분 박 전 장관에게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은 "검사장급 인사가 전광석화처럼 이루어졌고, 역대급이었다 보니 말들이 엄청 많습니다"라며 "인사 배경 관련 용산이 4월 말이나 5월 초에 총장의 업무 능력, 자기 정치 등의 문제점을 지적하며 용퇴를 요구했으나, 총장이 거부하고 개기기로 하면서..."라고 썼습니다. 또 "갑자기 중앙사장에게 영부인 명품백 사건 신속처리(5월)지시한 게 배경이 되었다는 얘기가 있습니다"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윤 전 대통령이 해당 메시지를 직접 작성했는지, 누군가로부터 받은 글을 단순 전달한 것인지는 명확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윤 전 대통령이 검찰총장에 대한 '용퇴' 관련 내용이 담긴 메시지를 박 전 장관에게 보냈다는 점에서 당시 상황이 다시 주목받고 있습니다.
윤석열 정부 당시 검찰 지휘부 대거 교체 시점은 지난해 5월 13일입니다.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명품백 수사 전담팀 구성을 지시한 지 약 10일 만에 이뤄진 대규모 물갈이 인사였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지휘부와 대검 지휘부 등 검찰 내 핵심 지휘라인이 모두 교체됐습니다.
.. 후략 ..
관련자료
-
링크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