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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후 계엄선포문 서명한 한덕수 “박물관에 두는 걸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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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지법 형사33부(재판장 이진관)는 24일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기소된 한 전 총리 사건 재판에서 피고인 신문을 진행했다. 한 전 총리는 ‘계엄 선포 당시 대통령 집무실에서 들고나온 문건 2개가 무엇이냐’는 특검팀 질문에 “기억하지 못한다. 기억이 굉장히 부족해 부끄럽고 국민께 죄송하다”고 답했다.
문건을 소지하게 된 경위에 대해서도 한 전 총리는 “방(대통령 집무실)에서 나갈 때 앞에 있는 것들 모아서 주머니에 넣은 거로 인식한다. 재판장께서 저한테 ‘대통령실 폐회로텔레비전(CCTV) 보고 어떤 생각이 드느냐’고 아픈 말씀을 해주셨습니다만 너무나 인지하지 못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당시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과 대접견실에서 16분 동안 나눈 대화와 관련해 재판장이 “대화 시간이 상당한데 기억나지 않느냐”고 물었지만 “전혀 안 난다”고 답했다. 앞선 재판에서는 계엄 선포 당일 국무회의가 열린 대통령실 대접견실 영상 등이 법정에서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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