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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부인이 준 선물은 '26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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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특검은 지난 6일 김건희 씨 자택을 압수수색해 프랑스제 명품 '로저비비에' 가방 2개를 확보했습니다.


그 중 하나에서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 부인이 쓴 손편지가 발견됐습니다.


편지에 적힌 날짜는 김 의원이 국민의힘 대표에 선출된 지 9일 뒤인 2023년 3월 17일로 돼 있었습니다.


[김기현/국민의힘 의원 (2023년 3월 8일) : '일편당심' 저 김기현, 우리 당원동지 여러분께 감사의 큰절 한 번 올리겠습니다.]


특검은 김건희 씨가 당시 선거를 도운 대가로 김 의원 부인이 가방을 선물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지난 주 로저비비에 본사와 구입처인 압구정 현대백화점 본점을 압수수색해 가방 2개의 모델명과 가액을 특정했습니다.


JTBC 취재 결과, 하나는 180만원대 '필그림 쇼크 클러치' 모델, 다른 하나는 260만원대 '플라워 스트라스 일루전' 모델이었습니다.


특검은 처음 가방을 확보했을 땐 김 의원 부인이 준 가방을 180만원대로 특정했습니다.


그런데 추가 수사를 통해 180만원대가 아닌 260만원대 플라워 스트라스 일루전 모델을 김 의원 부인이 준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청탁금지법 위반 기준인 100만원을 훌쩍 넘는 금액입니다.


뿐만 아니라 김 의원 해명처럼 "사인간의 의례적인 예의 차원의 인사"로 보기엔 상당한 가격대란 지적이 나옵니다.


.. 후략 ..


[단독] 김건희, 김기현 부인에 받은 로저비비에는 '260만원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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