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정찰위성 5기로 北표적 2시간마다 감시한다.. 킬체인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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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5 사업은 약 1조3천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한의 핵·미사일 도발 징후를 탐지하고 종심지역 전략표적을 감시하기 위해 군 정찰위성을 확보하려는 사업이다.
전자광학·적외선(EO·IR) 위성 1기(1호기)와 합성개구레이더(SAR) 위성 4기(2∼5호기) 등 정찰위성 총 5기를 배치하는 것으로, SAR의 발음 '사'와 EO의 발음 '이오'를 합쳐 425(사이오)라는 이름이 붙었다.
1호기는 2023년 12월, 2호기와 3호기는 각각 지난해 4월과 12월 발사돼 전력화됐고, 4호기는 올해 4월 발사돼 시험평가 후 결과 판정을 기다리고 있다.
이날 발사에 성공한 5호기는 2∼4호기와 마찬가지로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주·야간 촬영이 가능한 합성개구레이더(SAR)를 탑재하고 있다.
1호기는 전자광학(EO)과 적외선(IR) 촬영 장비를 탑재했는데, 선명한 이미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은 있으나 흐린 날에는 임무 수행이 제한된다. 우리나라가 흐린 날이 70%에 달하는 점을 고려, 2~5호기는 SAR 장비 탑재 위성으로 확보했다.
군 당국은 5호기까지 발사에 성공함에 따라 위성 군집 운용을 통해 한반도 재방문 주기를 추가로 단축할 수 있게 됐고, 표적 특성에 맞는 센서(EO·IR·SAR)를 활용해 북의 도발 징후를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위성 군집 운용은 위성 여러 대를 동일한 임무에 투입하는 방식으로, 정보 획득 기회가 많아지고 관측 각도가 다양해지며 위성 고장 등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게 된다.
아울러 안보 영역이 우주로 확장되고 있는 최근 국제정세를 고려해 국방 우주력 강화와 국내 위성개발 경험 축적을 통한 우주강국 도약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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