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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 옷이 힙하다".. 백화점까지 간 '중고 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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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 홍대 앞 중고 의류 매장.


레이싱 자켓부터 유명 축구 선수 유니폼까지 다양한 옷들이 진열돼 있습니다.


모두 누군가가 입었던 헌 옷이지만, 찾는 사람이 많습니다.


[오경주]

"아무래도 가격적인 측면에서 메리트가 있고. 새 거를 갖고 싶은 게 아니라면 저렴하게 사는 게 조금 더 이득이지 않을까…"


일반 매장에는 없는 상품을 구할 수 있는 것도 중고 매장을 찾는 이유입니다.


[정수영]

"그냥 세상에 하나밖에 없을 수도 있는 상품일 수도 있다는 거죠. 한정판이나 좀 많이 없는 거 위주로 사고 싶은 마음이…"


지난해 국내 중고 의류 시장 규모는 약 5조 6천억 원.


시장이 계속 커지자 유명 패션 회사는 물론 백화점까지 뛰어들고 있습니다.


롯데백화점과 현대백화점은 재판매 업체와 제휴해 중고 의류를 수거한 뒤 포인트로 돌려주는 서비스를 도입했습니다.


헌 옷을 판 돈으로 백화점에서 새 옷을 사게 유도하는 겁니다.


백화점 의류 매입 업체를 찾아가 봤습니다.


상품 코드를 대조하고, 단추와 박음질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합니다.


고객들이 보내온 헌 옷을 다시 팔 수 있는지 검수 과정을 거치는 겁니다.


"이렇게 변색되면 저희가 못 받거든요."


이렇게 세탁과 검수를 모두 마친 옷들은 새 가격표를 달게 되는데요.


보통 정가의 30% 수준입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5774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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