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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위비·원자력·농산물.. 워싱턴 긴박한 협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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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한일 정상회담을 건너뛰고 워싱턴에 온 조현 외교부 장관은 미 국무장관을 만났습니다.


"양측에 승리를 안겨주는 건설적인 회담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루비오 장관의 외교적 수사가 있었지만, 쟁점은 만만치 않습니다.


미 국무부는 "두 장관이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강화는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혀 주한미군의 역할 확대, 즉 전략적 유연성을 부각했습니다.


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한국의 국방예산 증액과 함께 한미원자력협정 개정도 핵심 안보 의제입니다.


한국의 사용 후 핵연료 재처리, 저농축 우라늄 활용의 길을 열기 위해 미국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재명 대통령이 일본을 먼저 방문한 건 현명한 선택"이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견제 등을 위한 한미일 협력 강화를 강조하려는 의도가 엿보입니다.


중국 문제에 대한 미국의 강경한 입장을 공동성명에 어떻게 반영할지도 난제로 떠올랐습니다.


통상교섭본부장이 와있는 상황에서 도착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곧바로 미 상무장관과 에너지 장관을 찾아갔습니다.


정상회담을 계기로 미국이 내민 '청구서'에는 일단락된 듯했던 농산물이 또 담겼습니다.


[김정관/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쌀이나 소고기 시장 개방을 추가로 할 수도 있는 건가요?> 제가 지금 뭐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고요. 한번 상황을 보시죠."


한국 기업의 대미 투자 계획 발표를 앞두고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정부가 자국 반도체 업체 인텔의 최대 주주가 된 사실을 공개했습니다.


반도체법에 따라 보조금을 주고, 반대급부로 기업의 지분을 미국 정부가 가져가는 방식이었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8565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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