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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게차 학대' 이주 노동자, 임금도 못 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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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스리랑카 출신 외국인 노동자를 벽돌 더미와 함께 비닐로 꽁꽁 묶어 놓더니, 잠시 뒤, 짐짝 마냥 지게차로 옮깁니다.
주변 동료들은 말리기는커녕 조롱까지 서슴지 않았습니다.
"바이바이. 잘못했어? '잘못했어' 해야지."
피해자는 함께 일하는 동료가 아니라, 그저 이방인일 뿐이었습니다.
[피해 외국인 노동자(음성변조)]
"마음이 너무 다쳤어요. 스트레스 많이 받았어요."
지난달, 이 충격적인 영상이 세상에 공개되자 대통령까지 나섰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지난달 24일]
"관과 민간을 불문하고 이루어지는 이런 폭력 행위, 인권 침해 행위에 대해서 다시는 이런 행위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통령의 엄중 경고에 근로감독관 12명이 현장에 급파됐습니다.
조사결과, 지게차에 묶였던 외국인 노동자는 임금도 제대로 받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평일 연장 근무에 휴일까지 불러내 일을 시켜놓고 돈을 주지 않은 겁니다.
이 공장에서 지난 1년 동안 21명 직원에게 체불한 임금은 2천9백만 원.
이 가운데 피해자를 포함해 8명은 외국인 노동자였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44322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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