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가 아니라고?" 日 발칵.. 사색이 된 아카자와 미국행

미국이 새로운 상호관세 조치를 발효한 가운데, 일본이 당초 알려진 바와 달리 최대 15% 관세율을 적용받는 게 아니라 기존 관세에 15%의 추가 관세를 물게 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미국 정부는 현지시간 5일 기존 세율과 상호관세율을 합쳐 최대 15% 세율을 적용받는 특례 대상을 오직 EU만으로 지정하는 내용의 관보를 공개했습니다.

이렇게 되면 EU는 미국에 자동차를 수출할 때 최대 15%의 관세를 물게 되지만, 일본의 경우 기존 관세 2.5%에 추가 상호관세 15%를 더해 총 17.5%가 부과됩니다.

일본 정부는 그간 EU는 물론 미국과 무관세 상태였던 한국과도 동등한 수준의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자평해왔는데, 이같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발칵 뒤집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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