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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쿠폰 첫날 북새통.. 전화·앱도 연결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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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서울 마포구의 한 주민센터.


전자 결제가 낯선 어르신들이 소비 쿠폰을 직접 받기 위해 차례를 기다립니다.


"<몇 년생이세요?> 46년."


오늘은 출생 연도 끝자리가 1과 6인 사람만 신청이 가능하지만, 잘못 알고 찾아왔다 발걸음을 돌리기도 했습니다.


"<53년생인데 언제 와요?> 53년생이요? 53년생이면 수요일날 오시면 돼요."


온라인으로도 신청자가 몰리면서 일부 신용카드 앱은 한때 먹통이 됐고, 정부의 소비쿠폰 전용 콜센터도 통화 연결이 쉽지 않았습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전담 콜센터]

"죄송합니다. 지금은 통화량이 많아‥"


내일부터 사용할 수 있는 신용카드, 체크카드와 달리 주민센터에서 발급하는 이 선불카드는 오늘부터 당장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에는 오랜만에 활기가 돌았습니다.


"자 민생지원금 가능합니다. 민생지원금."


상인들은 경기가 좀 풀리지 않을까, 기대했습니다.


[고종순/기름집 상인]

"조금 목돈이 들어올 수 있는 기회가 되니까 돈을 좀 만져볼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어요."


기분이 좋기는 쓰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남궁미래]

"기분이 좀 좋기는 해서 뭔가 안 하던 소비 하나 더 할 것 같은 느낌이기는 해요."


편의점들은 추가 할인을 내거는 등 소비 쿠폰으로 매출을 올리려는 마케팅도 뜨겁습니다.


현장 점검에 나선 구윤철 경제부총리는 소비 쿠폰을 경제의 혈액에 비유했습니다.


[구윤철/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시장에 지금 돈이 돌아야 합니다. 돈이 돌아서 생기가 나고, 그래서 이 단기에 우리 어려운 경제를 돌파를 하고‥"


소비쿠폰은 특히 경기 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됩니다.


2020년 코로나 재난지원금 지급 당시, 전체 예산의 최대 36%가 실제 매출로 이어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후략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38016_36799.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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