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대형 참사 희생자 모욕 언행, 무관용 원칙으로 엄정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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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은 이날 먼저 오송지하차도 참사 2주년임을 거론하면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것이 국가의 책무임에도 불구하고, 그 일을 구체적으로 담당하는 공무원들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 실수를 하지 않는 게 의무임에도 의무 불이행으로 많은 사람들이 참사를 당했다"라고 짚었다.
이어 "오송지하차도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면서 유가족들께도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다시는 이와 같은 비극이 발생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 수립에 만전을 기해야겠다"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대통령은 오는 16일 세월호 참사·이태원 참사·오송지하차도 참사·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들을 만나 대화하기로 한 것을 언급하면서 "관계 당국은 국가적 참사와 관련해서 철저한 진상조사, 책임규명 그리고 충실한 유가족 국가적 지원 조치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무엇보다 "희생자들을 모욕하는 반사회적 언행들이 많다"라고 지적했다. 이 대통령은 "안 그래도 가족을 잃고 고통스러운 피해자, 그 가족들에게 인면수심인지, 어떻게 이런 짓을 하는지 이해가 안되는 행위가 꽤 많이 발생한다"라며 "이에 대해서는 법률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무관용의 원칙으로 엄정 대응해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고 했다.
여름철 폭염 및 호우로 인한 재난 대비도 재차 주문했다. 이 대통령은 "폭염에 또 비 피해가 예상된다"라며 "우리 공무원들의 본질적 업무인 국민의 생명과 안전, 민생 지키는 데 각자 영역에서 맡은 바 업무를 충실하게 이행해 주시길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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